대한의사협회, 대한내과의사회 등 의료계 반발에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이 “비대면 진료 확대가 아니다”고 진화에 나섰다.
30일 의협에 따르면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은 공문을 통해 “본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비대면 진료는 기존 감염병예방법에 의거해 정부에서 정한 방침대로 일부 진료과에서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었던 ‘전화 진료’를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산을 개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본원은 기본 진료방침은 대면진료이고, 향후에도 정부 정책 및 의협 방침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림대강남심병원은 지난 6월 29일 초진환자가 아닌 재진환자, 반복처방이나 검사결과 상담 등 의학적 안전성이 입증된 환자에게 비대면 진료를 시행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