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머신즈 "산자부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 완료"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계측 시스템 개발···"혁신적 광학기술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2024.11.29 06:29 댓글쓰기

스몰머신즈(대표이사 최준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과제명은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계측 시스템 개발’이다.


글로벌 협력 거점형 공동 연구개발(R&D)에 선정된 해당 과제는 국내 산·학·연과 해외 우수 연구개발기관의 협력을 통해 첨단기술을 확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과제는 스몰머신즈를 포함한 총 5개 기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협력해 진행됐다. 


우선 스몰머신즈는 푸리에타이초 그래픽 기반 광학 기술과 자체 개발된 첨단 인공지능(AI) 학습 알고리즘을 접목했다. 


기존의 ‘토모그래피’ 기반 기술이 가지는 고비용 문제와 기술적 난제를 단순화해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계측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대폭 확대시켰다. 


해외 연구기관 벨기에 IMEC은 AI 학습 기반의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결함 검사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미세한 결함을 빠르고 정밀하게 탐지할 수 있는 기술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3차원 형상 복원 기술 및 데이터 저장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표준화했다.


산업 현장 요구를 반영한 3차원 계측 시스템 광학 모듈은 유남옵틱스가 설계 및 제작했다. 


또 서울대학교 박재형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AI) 기반 3차원 형상 복원 기술을 개발하고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스몰머신즈 관계자는 “개발된 기술은 고비용 구조로 인해 접근성이 낮았던 기존 기술 문제를 해결하며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생명과학, 의료영상 등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고해상도 3D 영상을 경제적으로 구현할 수 있어 체외진단 분야와 의료산업 등에서도 기술 적용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최준규 스몰머신즈 대표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체외진단 분야 기술 수준 향상과 일반 산업분야로의 기술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더 큰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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