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알데바, 시리즈A 110억원 투자 유치
생체 고분자 소재 합성 기술과 3D 프린팅 기술로 '인공장기' 제작
2024.12.06 14:02 댓글쓰기



의료 시뮬레이터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알데바(대표 김진오, 박스티브정훈)가 시리즈 A 펀딩으로 1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SL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너스, 데일리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고, 기존 투자자인 KB인베스트먼트, 어센도벤처스가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알데바는 생체 고분자 소재 합성 기술과 3D 프린팅 기술로 인공장기를 제작해 의료기기 개발 및 훈련용 시뮬레이터 제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알데바 인공장기는 6개국, 10개 트레이닝 센터에서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과 제품 테스트를 통해 실제 장기와 기계적, 전기적 물성 등이 동일하게 모방돼 기존에 사용되는 돼지를 대체할 수 있다는 의료진들의 평가를 받았다. 


김진오 알데바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올해 10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준공한 인공장기 제조 시설을 본격적으로 가동, 제품 생산 품질 확보를 마련해 내년부터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 PoC(개념 검증)가 완료된 제품 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신소재 개발 확대를 통해 인체 전체 장기 개발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글로벌 의료 시뮬레이터 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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