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오늘(28일) 0시부터 거짓청구 요양기관 23개의 명단을 공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소 등의 홈페이지에서도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가 홈페이지 알림 메뉴를 통해 공개한 요양기관은 병원 1개와 의원 15개, 치과의원 1개, 약국 3개, 한의원 3개이다.
의원급은 △괴산정형외과의원(충북 괴산군) △굿모닝연합의원(경남 창원시) △김영헌정신과의원(서울 노원구) △동산의원(전남 광영시) △마성의원(경북 문경시) △맘조은의원(경남 함안군) △베델내과의원(인천 남동구) △사단법인새생명의원(충북 충주시) △서울항외과의원(서울 노원구) △성심연합의원(전북 남원시) △성원신경정신과의원(서울 종로구) △시티의원(대전 대덕구) △우리의원(경남 진주시) △지산연합의원(대구 수성구) △(재)한국산업보건환경연구소청십자메디칼의원(부산 중구)이다.
병원급은 △의료법인조광의료재단 주사랑병원(서울 성북구)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약국은 △벧엘약국(충남 아산시) △새동천약국(경남 남해군) △신안약국(경남 진주시)이다.
치과의원은 △우리치과의원(서울 관악구)이다. 한의원은 △본한의원(경기 용인시) △진한의원(경북 안동시) △활성한의원(대구 수성구)이 명단에 게재됐다.
이중 괴산정형외과의원과 굿모닝연합의원, 동산의원, 맘조은의원, 베델내과의원, 본한의원, 성심연합의원, 성원신경정신과의원, 시티의원, 신안약국, 우리의원, 우리치과의원, 지산연합의원, (재)한국산업보건환경연구소청십자메디칼의원 등 14개가 폐업했다.
폐업한 요양기관은 의원 11개, 약국 1개, 치과 1개, 한의원 1개이다.
복지부는 앞으로 거짓·부당청구 의심기관에 대한 현지조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거짓청구기관 명단공표를 연간 상·하반기 2회 정례화할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엄격한 행정처분과 거짓청구기관에 대해 행정처분과 별도의 명단 공표제도를 강력히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