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사총연합이 최근 박민수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장과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위원을 검찰에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의총은 법무법인 홍윤을 통해 고소장을 냈다. 전의총은 박 과장을 '협박죄'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를 이유로 고소했다.
박 과장이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의사협회장 퇴진 발언을 했고, 당사자가 공포감을 느꼈다면 협박죄를 적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선민 위원에 대해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를 이유로 고소했다. 김 위원이 최근 한 방송사 토론회에서 허위 자료를 근거로 그래프를 조작했다는 게 전의총의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