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림 의원, 박근혜 후보 측근 보좌…醫 기대감 ↑
대변인·직능총괄·인재영입 보건의료 본부장 등 중책
2012.12.13 20:00 댓글쓰기

자유선진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문정림 의원이 최근 새누리당과의 합당 후 박근혜 대선후보를 측근에서 보좌하는 중책을 맡아 의료계에서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문정림 의원은 새누리당 합당과 함께 박근혜 대선후보 중앙선대위 대변인과 중앙선대위 직능총괄 보건의료 본부장, 인재영입위원회 보건의료본부장 등을 맡았다. 

 

상황이 이같자 의료계 내에서는 문정림 의원의 선전을 기대하며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의료계는 문 의원이 박근혜 후보 중앙선대위 중책을 맡은 후 미래의사포럼을 중심으로 직역 최대 규모인 7070명이 새누리당사에서 박근혜 대선후보 지지선언을 통해 힘을 보탰다.  

 

대한의사협회와 전국의사총연합 공보이사 겸 대변인을 맡았던 문정림 의원은 국회 입성 후 자유선진당 대변인을 거쳐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을 수행하고 있다.

 

문 의원은 지난 국회에서도 포괄수가제와 임의비급여, 응급실 당직법 등 의료계 현안에 대해 국회 차원의 논의의 장(場)을 마련함으로써 해법 모색에 적극 나섰다.

 

이런 문 의원의 활발한 국회활동에 의료계 내부적으로는 긍정적 결과를 기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상황이다.

 

서울에서 내과를 운영하는 한 원장은 “문정림 의원은 다른 의사출신 국회의원과 달리 의료계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며 “지난 국감에서도 신의료기술 요양급여 적용 확대와 공단의 수진자조회 등 애쓰는 만큼 의료계에서도 지지를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도에서 산부인과를 운영하는 한 원장은 “선진당 비례대표에 당선될 때도 의료계가 합심한 바 있으며 이제 새누리당에 합류했으니 적극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에서 정형외과를 운영하는 한 원장도 “문정림 의원이 새누리당에서 더 큰 일을 할 수있도록 지지하고 후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산부인과를 운영하는 한 원장도 “새누리당으로 합당한 것에 축하하고 앞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불합리한 의료제도를 개선에 문정림 의원이 앞장설 것”이라면서 “문 의원이 새누리당에서 입지를 잘 다질 수 있게 지지를 보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문 의원이 박근혜 대선후보를 측근에서 모신다면 의료계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라면서 “문 의원에게 지지와 후원을 보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관련, 대한의사협회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형곤 대변인은 "국회의원 한명 한명이 입법기관이지만 법이 제정되기까지는 당의 영향도 크기 때문에 제1당에서 일을 하면 더 힘들 얻게 될 것"이라며 "의료현장을 잘 아는 문정림 의원이 국민을 위한 좋은 의료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며 의협도 문정림 의원에게 힘을 실어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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