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9일 청와대 고용복지수석비서관에 최성재 서울대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최 명예교수는 현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고용복지분과 간사를 맡고 있어 보건복지부 장관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다.
1946년 경남 고성 출생으로 서울대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워싱턴대와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에서 사회복지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해 정년퇴임했다. 박 당선인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회원이다.
제18대 대선에서 박 당선인의 국민행복추진위원회 편안한 삶 추진단장으로 활동했다. 고용복지수석은 보건복지와 일자리에 관한 정책을 조정·관장한다.
이에 따라 박근혜 정부 초대 보건복지 분야는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성재 고용복지수석 체제를 갖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