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가 25일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의설에 관해 없던 일로 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는 전언. 하지만 당사자인 진 장관은 확고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사의설을 놓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 상황.
진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왕국 출장을 마치고 귀귀한 이날 오후 4시 30분경 정 총리를 만났고, 이 자리에서 사의설에 관한 얘기가 오갔는데 진 장관은 정 총리에게 "업무 피로도와 일부 어려움 등을 느껴 주변에 관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발언을 한 것은 맞다"고 설명.
이에 정 총리는 "이런 말이 나온 것은 절차적으로 잘못된 것이며, 없었던 일로 해두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