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스, 산전 태아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2000.09.18 12:29 댓글쓰기
의료기기업체인 바이오시스(대표 김범룡)가 출산전 태아의 건강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태아 모이터링 시스템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종전에 전량 수입에 그치던 외국산 제품의 국산 대체화가 가능졌다.

바이오시스는 18일 "최근 출산중에 태아건강을 진단할 수 있는 `BMF-800'(가칭)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시스템 개발을 위해 지난 2년간 5억원 이상의 비용을 투자한 가운데 BMF-800은 산전은 물론이고 출산 중에도 모니터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 개발로 국내 종합병원과 준 종합병원 시장은 물론 연간 4억달러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세계 태아모니터링 장치 시장의 1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바이오시스는 오는 11월 세계 최대 의료기 전시회인 'MEDICA 2000'에 이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