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비만치료시스템 중국 수출 물꼬
2000.09.29 09:10 댓글쓰기
우리나라의 비만치료기술이 중국으로 수출되는 성과를 거뒀다.

나라한방비만크리닉이 중국진출을 위해 설립한 메디코리아(대표 김석)는 "올 2월부터 중국진출을 꾸준히 시도한 결과 북경 유명 종합병원 6곳과 합작 협정서를 최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메디코리아는 이에 따라 올해안에 1개병원과 비만클리닉을 합작으로 설립하고 문제점을 점검한 뒤 2001년부터 5개 병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러나 중국정부는 한국 한의사 면허를 인정하지 않고 있어 한방진료는 중의사를 고용하고 비만치료시스템은 나라한방크리닉의 양생운동치료사를 병원당 1명씩 파견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은 현재 합작금지법을 적용하고 있으나 조만간 폐지될 예정이어서 중국 당국의 행정조치로 합작이 허용됐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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