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 기동훈, 이대목동 의료진 구명 활동
청와대 앞 1인 시위, “구속영장 즉각 철회하라”
2018.04.03 12:14 댓글쓰기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에서 낙마한 기동훈 前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선거결과와 무관하게 여전히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기동훈 전 회장은 지난 2일 청와대 앞에서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사전구속영장 청구에 대한 부당함을 알리고 의료인 4인의 구속영장 취하를 위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그는 “구속은 증거인멸 우려나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 성립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사당국은 4명의 의료진에 대한 도주나 증거인멸 가능성이 희박함에도 막무가내식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구속영장 신청이 받아들여진다면 묵묵히 진료에 임하고 있는 모든 의료진을 희생양으로 내몰아 버리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기동훈 전 회장은 지난 3월 27일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이대목동병원 사건과 관련 전공의 책임으로 몰아가는 강압적 수사를 중단하라는 1인 시위를 진행한 바 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