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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으로 출마한 김지완 후보[사진]와 김범석 부회장 후보는 14일 "공보의 처우 개선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김지완 후보는 “공보의는 3년간 의료취약지역에서 의술ㆍ인술을 펼치는 국가 공중보건의 뿌리지만 숙소 미제공 및 가족 부양 어려움, 각기 다른 처우, 의료비 삭감 부담 등 부당한 처우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네 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가장 먼저 관사 제공과 관리비 같은 복지제도 제공 및 민간병원 임금체불 문제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FAQ를 작성해 대응할 수 있도록 기록하겠다고 다짐했다.
두 번째는 소신껏 진료를 하되 눈에 보이는 실적을 위해서가 아니라 진료기록에만 몰두할 수 있는 공중보건의사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체육대회, 복지사업, 의료지식 함양 위한 보수교육 기획이다.
김 후보는 "마지막 공약으로 공중보건의사 위상 재정립을 위해 공보의 특별법 제정 및 의협 직역협의회 등록, 훈련소 입소기간 복무기간 포함, 의료현실 정보 제공 등을 통해 깨어있는 의사단체가 되겠다"고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