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비정상의 정상화 개혁 총력'
갑오년 신년사, 공공기관 대상 개혁 지속…보건의료 언급 없어
2014.01.01 11:47 댓글쓰기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정상화 개혁과 경제 활성화, 안보 강화 등을 강조했다. 핵심 대선공약인 보건복지 분야에 대한 별도 언급은 없었다.

 

박 대통령은 "과거 우리 사회 곳곳의 비정상적인 관행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정상화 개혁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공공부문 개혁을 뜻하는 것으로 공공기관의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을 주문한 것으로 해석된다.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경제 활성화에 대해 "어렵게 시작한 경기회복의 불씨를 살려내서 경제를 활성화하고 민생을 안정시키는데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보에 대해선 "북한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빈틈없는 안보태세와 위기관리체제를 확고히 하겠다"며 "평화통일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한편, 보건복지 분야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신했다. 문 장관은 최근 신년사를 통해 선택진료비와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 3대 비급여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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