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은 약국에서' 대국민 홍보 나선 약사들
2011.03.28 01:59 댓글쓰기
경기도약사회(회장 김현태)가 의약품의 수퍼판매 허용 논의의 근본적인 차단을 위해 대국민 설득과 직능 홍보를 펼치고 있다.

도내 모든 약국에 ‘의약품은 약국에서 판매돼야만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포스터를 제작, 배포해 의약품 수퍼판매를 봉쇄하겠다는 것이다.

포스터를 약국내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하도록 하는 조치를 통해 약국을 찾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그 당위성을 적극 알리고자는 것이다.

특히 이번 포스터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이해를 쉽게 하도록 미국지도를 인용, 한반도와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면적을 대비하는 그림과 함께 관련 내용을 실어 설득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는 최근 경실련 등에서 다시금 의약품 수퍼판매 허용을 골자로 하는 전국적인 여론몰이에 나서는 것을 견제하고자 하는 대응책으로 분석된다.

김현태 회장은 “회원들이 직접 국민과 대면해 약은 약사가 관리해야만 한다는 당위성을 설득해야 한다”며 “포스터는 소비자가 약을 기다리는 동안 포스터를 보면서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준다는 측면에서 그 효과는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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