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약국외 판매 반대' 만장일치 결의
2011.01.31 02:49 댓글쓰기
서울시약사회(회장 민병림)는 지난 28일 오후4시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2010년도 최종이사회를 개최했다.

민병림 회장은 인사말에서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 논란과 관련해 “생존에 유보가 없듯이 생존을 지키는 것에 유보가 있을 수 없다”면서 “하나 된 약사회, 하나 된 회원만이 업권을 지키는 최상의 대응책”이라고 말했다.

민병림 회장은 “이사들께서도 일선 현장에서 복약지도 등 약사 본연의 직분을 다해서 회원들이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도록 든든한 버팀목이자 바람막이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이사 일동은 편의성이라는 포장으로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기타 안건으로 최근 도매상의 한양대병원 후문 건물 매입과 관련해 이사 일동은 ▲도매자본에 의한 친인척약사 명의의 약국개설 반대, ▲대한약사회에 ‘도매자본의 약국 개설 차단을 위한 실질적인 규정 마련’ 건의 등을 결의했다.

이밖에 민병림 회장은 설 당번약국 운영에 회원약국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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