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장관 '일반약 수퍼판매 시급하다'
2011.02.09 09:51 댓글쓰기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반약 수퍼판매를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윤 장관은 9일 취임 2주년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의사의 처방이 없어도 되는 약에 한해 수퍼에서도 자유롭게 약을 살 수 있도록 한다면 일자리도 창출하고 가격도 인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약사회에서 주장하는 바와 같이 안전사고 등이 문제 된다면 약국에 가서 물어보고 살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혀주면 된다는 설명이다.

앞서 그는 지난 2009년 민간 경제연구소장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박카스와 같은 일상적인 품목이 약국에서 판매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면서 과감한 규제완화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윤 장관은 "전국 약국수가 2만1000여 곳인데, 편의점이나 수퍼마켓은 10만개가 넘는다"며 일반약 수퍼판매를 시급히 허용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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