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민병림)가 새내기 약사들의 성공적 사회 첫걸음을 돕기 위해 진로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학술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진로설명회는 130명의 새내기 약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병원·제약·공직·약국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배약사들이 경험담을 들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는 병원약사(황보영 한강성심병원 약제팀장), 제약약사(김대중 한국다이이찌산쿄 사장), 공직약사(맹호영 보건복지부 과장), 개국약사(정국현 도곡메디칼약국 대표)의 발표 순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선배약사들은 각 분야별 약사의 역할 및 조직이 요구하는 가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올바른 마음가짐 등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민병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로설명회가 새롭게 출발하는 약사들의 앞날에 유익한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희망하는 분야에 진출해 약사로서의 전문성과 위상을 한 차원 높여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