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수협, 일본 의약품 전시회 참가업체 모집
2011.01.18 00:26 댓글쓰기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윤우)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CPhI Japan 2011(일본 의약품 전시회) 한국관 참가업체를 2월 11일(금)까지 모집한다.

CPhI Japan은 일본 후생노동성, 일본 의약품 제조협회 등 일본 의약품 관련 단체의 공식 후원으로 일본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의약품 전문 전시회다.

2002년 개최 이래로 지금까지 실내 면적을 약 40% 이상 확장했으며 2010년에는 약 1만 4500여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해 일본 최대 의약품 전시회의 위상을 높였다.

의수협은 2003년부터 매년 중소기업청의 지원으로 한국관을 구성해 동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 한국관 참가면적은 약 156제곱미터로 한국관 홍보부스를 포함한 약 13개 업체가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할 예정이며 중소제약사에 한해 임차료 및 장치비의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일본은 최근 3년간 의약품 수출 1위 국가이고 대(對) 일본 원료의약품 수출은 전체 원료의약품 수출의 약 24%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 의약품 시장에서 중국 및 인도 제약사들은 저가 전략을 내세우고 있으나 일본은 제품 품질을 중요시하고 있어 국내 제약사들의 제네릭 의약품 원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일본 정부의 의료비절감정책으로 인해 제네릭 의약품과 OTC 의약품을 권장하고 있어 한국 제품의 일본 시장 진출 기회가 증가하고 있다.

의수협 관계자는 “협회는 지난해 일본ㆍ동남아 의약품 등록제도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설명회 당일 제약사 관계자들은 일본 의약품 시장 진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를 증명하듯 한국관 참가신청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올해 동 전시회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CPhI Japan은 2009년부터 ‘수출유망전시회’로 선정되었으며 현재 2013년까지 동 전시회의 한국관 참가업체 지원이 선정된 상태이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에서는 수출성과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시회를 ‘수출유망전시회’로 지정하여 집중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는 연속지원 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려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의수협 홈페이지(www.kpta.or.kr)에서 확인가능하며 참가문의는 수출진흥팀(담당 최용희과장 Tel: 02-6000-185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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