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협회, 올해 '투명유통' 구축에 중점
2011.01.21 01:41 댓글쓰기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이한우) 이사회가 올해 거래질서 확립을 통해 투명유통을 정착하고, 의약품유통일원화를 확대하는 등 신년도 정책방침을 설정했다.

도협은 지난 20일 오후 로얄호텔에서 회기 최종이사회를 개최하고 2010년 사업보고 및 결산과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하고 정기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날 이사들은 신년도 주요 정책방향으로 ▲리베이트 쌍벌제 조기 정착 등 투명유통 거래질서 확립 ▲외자제약사와 도매회사간 직거래 확대 ▲제약회사의 도매마진 인하 저지와 저마진 개선 ▲제약협회와 MOU 체결된 의약품유통일원화 확대사업 ▲공동물류 등 업권강화를 위한 비즈니스모델 개발사업 등을 주요 회무방향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2월 23일 정기총회에서 정책방향과 관련된 위원회별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또한 최종이사회에서는 도협 50년사 발간사업과 한-중 도매협회 협력 강화사업 등 일부 사업에 대해 회장단이 세부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위임했다.

이한우 회장은 "제약업계의 유통일원화 협약을 받았지만 이를 토대로 유통일원화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는 앞으로 우리 도매업계의 몫"이라며 도매의 전문역할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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