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약사회 '우호적 여론 위한 홍보 총력'
2011.01.13 21:38 댓글쓰기
대한약사회가 최근 논란이 거세진 의약품 약국외 판매와 관련, 사활을 건 본격적인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지난 13일(목) 제1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해 의약품 약국외 판매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건을 심의, 의결했다.[上 비대위 조직표]

비대위는 김구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부회장 및 이사, 시도지부장 등이 위원으로 구성됐다.

또한 비대위 산하에 대국민사업팀, 홍보팀, 전략사업팀, 전략기획팀을 둬 역할 분담하고 각 팀의 주요 임원으로 구성된 실행위원회에서 팀별 업무 협의 및 역할을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약사회는 그 동안 일각에서 휴일 및 야간시간 의약품 구입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추진하고 있는 의약품 약국외 판매 기도를 적극 저지하고, 대외 홍보 강화 및 의약품 접근성 확대방안 마련을 위해 ‘의약품 약국외 판매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운영하게 된 것이다.

약사회는 우선적으로 정부 및 국회, 언론 등에 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저지하기 위한 논리를 전파하는 적극적인 홍보활동 전개를 하기로 했다.

그리고 시민단체들 반대목소리가 거세지는 가운데 약사회는 우호적인 시민단체와 연계해 의약품 약국외 판매 저지를 위한 공동 대응전선 구축하는 등 강경한 대책을 세웠다.

이에 더해 지역구 의원을 중심으로 한 정치권에 대한 홍보 활동과 본회 논리 전달 및 여론을 조성해 적극적인 모습을 취하기로 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약품 약국외 판매에 대한 국민여론을 우호적으로 조성하고자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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