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회장 송보완)는 ‘미래사회 약사 직능변화를 위한 기반 구축’을 주제로 오는 20일 2010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21세기 정보화시대에 맞춰 병원약사들의 직무에 따른 고유한 직능과 역할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새롭게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미래사회 약사직능에 대한 수요 변화’(구본기 부회장), ‘의학계열 사례를 통해 본 교육방안’(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방재범 박사), ‘약사의 전문 직능 확대 및 교육방안’(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장 이은숙 교육이사)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이어서 ‘외국의 수가관리 제도’(일본병원약제사회 상무이사 타카오 오리이)와 ‘건강보험 환경변화에 따른 정책과제’(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사), ‘선진 약사로의 전환점에서 바라보는 미래사회 약사상’(손기호 부회장) 등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특별강연으로는 ‘21세기 변화에 대처하는 전문인의 역할과 자세’(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 대표 구본형 박사)가 마련됐다.

병원약사회측은 “이번 학회를 통해 병원 간 정보 교류를 통한 약제업무 표준화와 선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병원약사들의 성대한 축제와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