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차례 유찰을 겪으며 각 도매업체 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던 삼성의료원 소요의약품 입찰이 22일 모두 마무리됐다.

어제(21일)에 이어 이번에도 기존 도매업체들이 삼성의료원 의약품 공급 계약을 모두 따내며 웃음을 지었다.

22일 삼성의료원에 따르면, 5그룹과 8그룹은 남경코리아가, 7그룹과 11그룹 부림약품, 9그룹 광림약품, 10그룹 신성약품, 12그룹 신성약품 등이 각각 낙찰에 성공했다.

한편, 21일 치러진 입찰에서는 13개 그룹 가운데 각 도매업체들의 투찰가가 예가에 미치지 못해 6개 그룹만 낙찰이 이뤄져 나머지 7개 그룹에 대해 재입찰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