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우 '회장직 걸고 유통일원화 유예'
2010.10.01 02:54 댓글쓰기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이한우 회장[사진]이 유통일원화 일몰 유예에 실패할 경우 회장직을 내놓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한우 회장은 지난 30일 이같이 밝히고 "IFPW서울총회가 대성공리에 끝난 상태에서 앞으로는 회장직을 걸고 유통일원화를 위해 올인할 각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이미 시장형실거래가상환제도가 시행됐고 나아가 유통일원화제도마저 폐지된다면 당장 원일약품조차 경영위기를 느끼고 있는 상태"라며 "원일약품이 도매업계 랭킹 50위권인데도 이렇게 어려운데 다수 회원사들의 아픔을 통감하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유통일원화 일몰폐지는 취임 이전에 규정된 제도지만 업권을 책임하는 협회장으로서 명예로운 퇴진을 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램"이라며 "협회장으로 마지막 봉사라는 의지를 담아 노력할 각오로 개인적으로 협회에 유통일원화 성금 1천만을 입금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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