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항 겪던 심야약국 19일 시범사업 돌입
2010.07.13 03:04 댓글쓰기
참가 약국 부족으로 ‘심야응급약국(심야약국)’사업에 난항을 겪어왔던 대한약사회가 오는 19일부터 시범사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공휴일 및 심야시간대 국민의 의약품 구입 편의성 확대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12월말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 심야약국과 연중무휴약국 등 2848개소 약국을 운영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24시간 또는 새벽6시까지 운영하는 레드마크 51개소와 새벽 2시까지 운영하는 블루마크 30개소를 포함하여 81개소의 심야약국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약사회는 휴일을 포함하여 연중무휴로 (일요일 4시간 이상)운영하는 2174개 약국과 밤 10시 이후까지 운영되는 593개 약국 등 총 2848개 약국을 권역별로 유기적으로 당번약국과 연계·운영하기로 했다.

다만, 심야약국이 운영되기 어려운 지역의 경우 약사회는 지역 약사회관 또는 공공기관에 심야응급의약품취급소 형태로 심야약국을 개설해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6시까지 운영된다.

약사회 관계자는 “심야약국 등 운영현황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한 후 지역별, 시간대별 수요파악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의 편익 증진과 의약품 안전 사용을 위한 개선방안 등을 강구하해 점진적으로 당번약국 운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이다.

한편, 심야약국 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약사회 당번약국 안내 홈페이지(www.pharm 114.or.kr) 또는 1339(응급의료정보센터)와 114(생활정보서비스), 120(다산콜센터) 등의 전화안내 등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인터넷 포털 웹사이트 및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한 정보 제공도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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