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 비만치료제 판매 약국 종업원 덜미
2010.04.21 02:58 댓글쓰기
비만치료제인 펜터민 제제를 빼돌려 인터넷을 통해 불법 판매한 약국종업원 A씨가 경찰에게 덜미를 잡혔다.

또 이 과정에서 A씨에게 허위로 처방전을 발급해 준 의사 3명과 마약류관리대장을 부실기재한 약사 5명 등도 이번에 각각 의료법과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21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여러 약국을 돌며 근무하는 과정에서 지인의 명의를 빌려 처방을 허위로 받은 것으로 조사 결과 밝혀졌다.

이후 A씨는 자신이 약을 직접 조제한 뒤 인터넷 상에 글을 올려 택배로 배달하는 방식으로 판매해 왔으며, 구매자들은 대부분 20~30대 여성들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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