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회장 '약사 직능 지켜가기 위해 하나되자'
2010.05.02 05:40 댓글쓰기
"함께 하는 약사회, 자랑스러운 약사의 완성을 위해 외부의 도전을 철저히 막아내고 약사의 희망을 반드시 실현하겠다."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은 2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5차 전국약사대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구 회장은 "약국이 의약품 유통의 유일한 통로가 되고 약사만이 의약품 사용의 주체가 되는 약사직능을 지켜가기 위해 우리 모두 하나가 돼 전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난 10년간 의약분업 정착이라는 국가정책목표에 동참해 약사들은 묵묵히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련과 고난이 있어왔다"고 설명했다.

"약사 직능에 대한 편견으로 우리의 자존심이 상처받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의 힘으로 반드시 막아낼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김구 회장의 설명이다.

끝으로 김구 회장은 "오늘 제5차 전국약사대회에서 약사회의 단결된 힘을 보여주자"며 "우리의 굳은 의지를 스스로 확인하고 하나로 결집된 약사회의 힘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자"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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