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장관 '약가 거품 사라지면 의·약사 수가 현실화'
2010.05.02 06:06 댓글쓰기
"평소부터 약사들과 잘 지내왔다. 국민 건강을 지켜주는데 있어 국민과 함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2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전국약사대회에 참석한 전재희 장관은 치사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앞으로도 약사 편에 설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밝혔다.

특히 전 장관은 일반약 슈퍼판매를 언급하며 "선행되는 문제가 해결된다면 여러분의 편에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약국에서만 약을 파니까 값이 비싸다는 문제와 당번약국이 있지만 새벽에 약을 사는데 불편하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며 "이 문제 해결에 있어 도움을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장형 실거래제도 도입에 있어 약사회의 적극적인 도움에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전재희 장관은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를 통해 불법 리베이트를 근절하는데 도움을 줘서 거듭 감사하다"며 "제도가 정착되고 약가 거품이 사라지면 의사와 약사들의 수가를 현실화하는데 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신약개발과 좋은약 개발에 약사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며 "약학대학 6년제는 이런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전재희 장관은 "2만여 약사들이 참석한 이번 전국대회가 앞으로도 계속되 약사들의 권익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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