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이식 활성화되면 병원약사 역할도 중요'
2010.06.13 02:22 댓글쓰기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송보완)이 이식 및 이식 후 약물요법과 환자관리를 주제로 제16회 춘계학술대회를 지난 12일 개최했다.

최근 국회에서 뇌사자의 장기 기증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의 장기이식에 관한 법률을 개정함에 따라 국내에서 장기이식이 활발해 질 것이란 예측이 나오면서 약사들의 역할 또한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송보완 회장은 “이식이 앞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면서 “특히 이식환자의 경우 이식 후 약물요법이 중요한 만큼 약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에 이번에 학술대회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장기기증과 이식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장기이식 사례 및 환자 관리, 이식 후 약물요법 및 약사 역할을 중점적으로 살펴 본 약사들은 이날 학술대회 현장에서 장기 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1600여 명의 달하는 회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지만, 같은 날 개최한 대의원 총회는 의결 정족수에 3명이 미달돼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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