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차례 유찰됐던 서울대병원 13일 3차입찰
2010.04.06 02:51 댓글쓰기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의 여파로 2차례에 걸쳐 의약품 입찰이 유찰됐던 서울대병원이 13일 재입찰에 나선다.

입찰을 대행하고 있는 이지메디컴은 “3차 입찰에 대한 일정이 확정됐다”며 “6일 공고를 하고 13일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심은 서울대병원측이 시장형실거래가제에 따른 제약업계와 도매업계의 부담을 상쇄할만한 변수를 내놓을 수 있을지 여부로 모아지고 있다.

앞서 유찰된 입찰에서는 서울대병원이 예년 수준의 예가를 제시했으나, 시장형실거래가 제도 도입에 따라 약가인하를 우려한 업체들이 입찰을 포기 또는 상한가에 가까운 가격을 투찰가로 내놨었다.

이지메디컴 관계자는 “예가에 대해서는 밝히기 힘든 부분이 있다”면서도 “다만 낙찰에 따른 부담 등으로 예가가 조정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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