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도 '약대 설립' 뛰어들어
2009.09.28 09:12 댓글쓰기
가톨릭대학교가 약학대학 신설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연세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한양대학교, 동국대학교 등이 공식적으로 의사를 밝힌 수도권 약학대학 신설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28일 가톨릭대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부천시 성심교정에 약학대학 유치를 선언하고, 이를 위한 실무추진TF(팀장 김기찬 기획처장/경영학부 교수)를 지난 7월부터 운영해 왔다.

가톨릭대는 현재 부천 지역에 약대가 없는 점과 전국 8개의 부속병원으로 인한 의료 네트워크, 의과학 임상연구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교육 인프라 등을 교육과학기술부에 강점으로 강조할 계획이다.

현재 추진 중인 약학대학은 총원 50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평균 학생 20명 당 1명인 전임교수 비율을 평균 이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학교 측은 올해 안에 신설 허가를 받으면 오는 2011년도부터 신입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0월 7일에는 부천 성심교정에서 지역공동발전 협의체 구성을 발표하며, 약학대학 신설에 관한 세부내용을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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