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談]교과부, 약대정원 연세대 봐주기?
2009.11.03 21:58 댓글쓰기
“인천에 배정된 약대 정원 50명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연세대를 봐주기 위한 것이다.” 가천의대와 인하대, 인천대 총장들은 “지난달 21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약대 정원 배정 신청 기준’이 연세대에 특혜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 법적대응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공동성명을 2일 발표.

교과부가 약대 정원 신청 기준을 ‘해당 지역에 있는 대학’으로 한정하면서 단서조항을 통해 ‘2011년 3월1일 기준으로 해당 지역에 이전할 대학 또는 캠퍼스도 약대 정원을 받을 수 있다’고 규정하면서 논란이 초래.

인하대 등 3개 대학 총장들은 “개교하지 않은 대학에 약대 정원 배정 신청자격을 주는 것은 태어나지도 않은 아기에게 재산을 상속하는 것처럼 상식에 맞지 않는 처사”라며 “약대 정원의 지역균형 배정원칙에 따라 할당된 약대 정원은 반드시 인천지역 대학에 배정돼야 한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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