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일반인 약국 개설 허용 공청회' 재개최
2009.11.16 08:09 댓글쓰기
전문자격사 시장 선진화를 위한 공청회가 오는 24일 다시 열린다.

대한약사회 등이 단상을 점거하는 등의 강력한 반발로 인해 지난 12일 한 차례 무산됐던 이번 공청회는 기획재정부가 16일 재개 의지를 밝히면서 또 한 번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기재부는 지난 12일 예정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상시적 의약품 재분류 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일반인의 지분투자 허용 등을 담은 약국법인 개설, 일반약 슈퍼 판매 등을 주요 내용으로 공청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들 주제의 경우 현재 진행 중인 대한약사회장 및 각 시도지부장 선거와 맞물려 쟁점으로 떠오른데 다 비상대책위까지 구성해 놓은 상태여서, 지난 공청회 때와 같이 약사회가 실력행사를 통한 물리적인 저지에 나설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공청회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지방조달청 별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