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도 약대 설립 추진
2009.06.29 03:09 댓글쓰기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최근 일고 있는 '약대 설립 붐' 대열에 합류했다.

순천향대학교 전창완 산학협력단장은 "충남지역에 약학대학이 없다는 점에 착안, 약학대학을 적극 유치해 관련 사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이 같은 방침은 순천향대학교가 충남 전략사업인 '의약바이오 분야' 전담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신약개발에 전력을 집중하기 위해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의약바이오 분야' 전담대학으로 선정된 순천향대병원은 2013년까지 정부로부터 매년 50억원 가량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SCH 의약바이오 인재양성센터'를 신설, 광역권 내 연구소와 산업체 기술 교류 등 공동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전창원 단장은 "순천향대는 이미 기초의학 및 생명공학 등 여러 전공분야에 약학대학 출신 교수가 근무하고 있다"면서 "4개 부속병원과도 연계할 수 있어 최적의 약학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