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약대 김대경 학장[사진]이 한국약학대학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약대협은 12일 오후3시부터 숙명여대 약대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중앙대 약대 김대경 학장을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추대했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1년이다.

약대협의 지난 집행부(전 회장 서영거 서울대 약대 학장)는 6월말 복지부가 발표한 약학대학 정원 조정안에 반발해 임기 만료를 두달 앞두고 총사퇴한 바 있다.

이후 약대협은 동덕여대 약대 전인구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운영해 왔다.

약대협은 이번 신임 회장 선출을 계기로 약대 정원 문제를 재조정하는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