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들의 전문성 강화 위해 더욱 노력'
2008.12.29 21:52 댓글쓰기
병원약사회의 2009년 주력사업이 병원약사 인력법 개정 및 수가 문제 해결로 정해졌다.

약사회 송보완 신임 회장[사진]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지난 2008년에는 병원약사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보다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으로 전문약사제도 규정을 신설하고 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본격적 준비단계에 착수했다"며 "아울러 약대 6년제 시행에 앞서 약대학생 실무실습교육안을 마련하는 데 적극 참여했고 노숙자 및 노약자를 위한 의료봉사활동 외에 환아돕기운동을 위한 모금운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병원약사회는 올해 병원 관리자를 겸하고 있는 일반 임원들의 활동 제약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상근부회장을 영입해 조직적으로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

이를 위해 금년 상근부회장직을 신설하고 식약청 희귀의약품센터 소장을 역임한 안상회 이사관을 영입한 바 있다.

송보완 회장은 "전문약사제도의 본격 시행을 위한 교육, 학술적 측면의 사업들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약대 6년제 시행과 관련해 병원, 전국 병원 약제부서의 실습교육 수용능력 파악, 교육기관으로서의 병원약제부서 표준화, 교육자의 자격기준 확정 및 교육자 양성, 교육내용 표준화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약대 학생들의 병원약국실무 실습교육과 관련된 제반사항들을 보다 철저히 준비해 실무실습교육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끝으로 송보완 회장은 "새 해 병원약사들의 사회봉사 및 참여를 더욱 활발하게 하기 위해 새로운 봉사활동 발굴 등 대외봉사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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