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약사, 신변 비관 지하철 투신자살
2009.02.05 01:55 댓글쓰기
60대 약사가 신변을 비관해 지하철에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3일 강동구에 약국을 개설하고 있는 60대의 한 약사가 지하철 5호선 둔촌역에서 진입하던 열차에 뛰어들어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약사의 지갑에서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먼저 간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최씨가 10년 전 주식투자로 수억원을 날린 이후 오랫동안 우울증을 앓아왔다"며 "최근 생활고까지 겹쳐 삶을 비관해온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