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후보에 대한 대세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일선 약사들도 이에 가세했다.

14일 약사회에 따르면 서울지부 소속 약사 1219명이 서명한 가운데 대표자들이 한나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후보 지지선언을 가졌다.

이번 지지선언은 서울지부 소속 분회장들과 일선약사들이 모여 의견을 취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움직임은 이명박 후보의 공약사항이 약사들을 가장 위하는 정책이라는 판단 아래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약사회 관계자는 "대한약사회나 서울시약사회 차원에서 진행하는 공식적인 지지선언이 아니다"며 "일선약사들이 모여서 진행하는 지지선언으로 공식단체가 아닌 회원들 개개인 자격으로 참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