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기업 롯데, 약국시장 진출
2007.10.02 02:42 댓글쓰기
재벌기업인 롯데제과가 약국시장 진출을 선언,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한약사회와 롯데제과는 2일 '롯데제과가 약국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거의 확정적인 사안임을 밝혔다.

약사회에 따르면 그 동안 약국경영 활성화 차원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롯데제과도 특정제품의 약국진출을 원했기 때문에 이번 협의로 인해 양자간 경영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약사회와 롯데제과는 이번 약국진출 품목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양자 모두 긍정적인 자세로 협의에 임하고 어떤 유형의 제품을 인증할지 구체적으로 협의 중인 상태로 알려져 곧 가시적인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협의로 인해 약국 유통의 대상으로 선정된 제품은 껌과 캔디류 중 기능성을 발휘하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약사회는 "롯데제과에서 개발·생산하는 일부 영양성분 또는 특정 기능성분이 함유된 과자류 및 기능성 제품 등을 공인된 시험기관의 검증을 거쳐 약사회가 인증할 것"이라며 "인증에 통과한 해당 제품을 약국에서 유통하도록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사회는 "기본적인 인증품목은 5품목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 약사회와 롯데제과 측이 상호 협의해 인증품목을 추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인증기간을 1차 2009년 12월 31일까지로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롯데제과 건강사업부 이의선 이사는 "약사회가 인증한 제품과 인증되지 않은 제품 중 약국에서 유통할 수 있는 품목을 엄선해 별도의 진열장을 만들어 약국에서 진열 판매토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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