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마취통증의학회(이사장 홍기혁)가 마취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불식시키기 위해 다각도로 대국민 홍보를 펼치고 있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최근 만화 형태의 책자를 발간, 전국 병원에 배포한 데 이번에는 일간지 광고를 통해 ‘마취통증의학 전문의’ 알리기에 나섰다.
앞서 학회는 최근 ‘수술실에서 쉴 새 없이 움직이며 환자 생명을 책임지는 이 사람은 누구?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곁을 지켜요’를 주제로 한 만화 형태의 책자를 선보였다.
이어 학회는 대한통증의학회,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와 공동으로 지난 10일, 12일 ‘생명안전 지킴이-대한마취통증의학회’라는 제목으로 일간지 광고를 진행했다.
이 광고에는 現 마취통증의학회 홍기혁 이사장과 학회 정한용(前 국회의원이자 배우) 홍보대사가 ‘마취안전 YES! 통증 NO!’라는 문구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학회는 이번 일간지 광고를 통해 마취의 질과 안전성을 제고하고 마취통증의학 전문의의 중요성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최근 공개한 '마취 관리 정책의 국제비교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수술실이 있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1139곳 중 36.7%인 418곳에 마취전문의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