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병원 K원장이 보험비를 타기 위해 동의없이 환자의 쓸개, 또는 담낭을 제거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충격. 지난 11월2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신해철 사망 미스터리, 수술실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라는 제목의 故 신해철 사망과 관련된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
실제 S병원에서 근무했던 한 간호사의 제보는 가히 충격적. 그는 "S병원장이 위 밴드 제거 수술을 하면서 멀쩡한 맹장을 떼는 것을 숱하게 봤다. 1년에 한 두번이 아니라 한 달에 몇 번씩이었다. 간호사들이 항상 그런 이야기를 했다. 언젠가 난리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폭로.
그는 "이렇게 한 것은 기록을 남겨 보험수가 적용을 받으려 한 것이다. 염증이라고 하고 장기를 떼어버리면 그만이고 복강경 수술 자체는 보험이 안된다. 맹장이 있으면 맹장을 떼고, 맹장이 없는 사람이면 담낭을 뗐다”고 주장해 파문이 확산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