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는 최근 송도캠퍼스 성산관에서 '제4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학부모와 교수, 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104명의 2학년 간호대 학생들이 촛불을 이어받아 시종 진지한 가운데 촛불의식 및 나이팅게일 선서식으로 이어졌다.
나이팅게일 선서(Nightingale Pledge)는 1893년에 만들어져 간호사 윤리와 간호원칙을 담은 내용을 간호학도들이 맹세하는 의식이다.
이날 행사는 촛불의식, 나이팅게일 선서, 이지현 학장 식사, 임학 고신대병원장 축사, 임상현장지도자 위촉장 수여, 축가로 진행됐다.
임학 원장은 축사에서 "간호사를 키우는 데에는 교수의 가르침도 중요하지만 학부모님들의 동반자적 참여의식이 더욱 중요하다"며 "자녀들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를 보듬어주고, 마음까지 다독여주는 진정한 구도자(求道者)의 자세를 잊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이지현 간호학장은 "윤리와 간호원칙을 담은 나이팅게일 선서를 통해 봉사와 희생정신을 함양해 앞으로 헌신적인 전문 간호인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데일리메디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