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공단 일산 등 7곳 '선도병원' 지정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운영 ‘멘토 역할’
2016.05.18 12:07 댓글쓰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선도할 7곳의 병원을 지정, 질 향상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신규 참여병원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면서 원활하게 제도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7개 병원을 선도 기관으로 지정했다.


보광병원(대구)을 비롯해 ▲부산고려병원(부산) ▲서울의료원(서울) ▲세종병원(경기) ▲인하대병원(인천) ▲일산병원(경기) ▲청주의료원(충청)이 뽑혔다.


선도병원은 지난 4월 20일~27일까지 8일간 ‘선도병원 참여 신청서’를 접수받아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선도병원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정됐다.


이번에 선도병원 신청이 없었던 광주·전라 지역에 대해서는 추가 모집을 통해 1곳을 지정할 예정이다.


17일 건보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진행된 선도병원 약정식 현장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추진반 고영 반장은 “선도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참여한 이후 모범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병원으로, 새롭게 사업에 참여하는 병원에 현장 견학과 맞춤형 상담을 통해 멘토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참여를 준비 중인 병원은 가까운 선도병원으로부터 간호·행정·심사 등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고영 반장은 “지정된 7곳의 병원은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 권고문을 실천하고 병문안 문화 개선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말 그대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도병원 견학은 오는 23일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건보공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추진반(033-736-4316~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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