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 일부 개정안이 지난 12월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간무협)가 정치세력화의 필요성을 절감한 것으로 확인.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단식 투쟁까지 벌이면서 법안 저지에 힘섰으며 특히 2018년부터 전문대학에서 간호조무사를 양성할 수 없도록 한 데 대해 강하게 반발해왔던 실정.
이번 국회 통과 과정을 두고 간무협 관계자는 "뼈저리게 느꼈다. 정치세력화를 통해 간호조무사 출신의 국회의원이 양성되는 기본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
그는 "1인 1정당 가입 운동, 간호조무사를 대변할 수 있는 국회의원 후보 지원, 간호조무사 발전에 역행한 국회의원 후보 낙천, 낙선 운동 등을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면서 "2018년 지방선거에서 간호조무사 출신의 지방의원을 배출해 간호조무사 국회의원 양성의 기본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