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 올 예산 전년비 5.7% 늘려 '273억'
회원 감소율 2% 추정 등 근거 책정
2016.03.02 05:25 댓글쓰기

대한간호협회가 올해 예산안을 273억원대로 편성했다.


대한간호협회가 최근 열린 제83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공개한 ‘2016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금년도 예산안은 지난해보다 14억원 가량 늘어난 273억원대로 나타났다. 


2015년도 예산액은 267억원대였고 결산액은 258억원이었다. 간협은 이에 근거해 올해 예산안을 지난해보다 5.7% 증가한 273억372만여원으로 책정했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간협은 올 한해 회원수익을 일반회원 감소율 2%로 전망, 73억1400만원으로 편성했다.


여기에 회원 외 수입인 보건복지부 위탁 간호인력 취업 및 교육센터 운영에 따른 국고보조금 및 수입이자 등을 포함해 32억여원을 편성해 총 수익수입을 105억원대로 잡았다.


간협의 주요 수익사업은 ▲신문 ▲출판 ▲KNA연수원 운영 ▲교육 ▲널스라이프 운영 등 5가지로, 수익사업 예산안은 지난해에 비해 1.2% 증액됐다.


지출예산은 114억원대로 편성했다. 기본금, 기성금, 회원복지기금과 대외협력/정책비, 간호정책연구소연구개발비, 홍보비, 국제교류사업비 등이 포함돼있다.


지출예산에 대해 간협은 “3%의 임금인상률과 필요인원 충원을 감안해 인건비 외 일반관리비는 전년도 실적 및 물가상승률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협회는 제7차 장기사업계획의 5대 목표로 ‘회원 중심의 조직역량 강화’, ‘법 제도 개선을 위한 대정부활동 강화’, ‘회원복지 및 홍보역량 강화’, ‘보수교육 내실화 및 간호사업 전문성 강화’, ‘대국민 간호 이미지와 한국 간호의 국제적 위상 제고’로 둔 바 있다.


간협은 “이에 따라 관련 기본사업을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시행해 사업성과를 달성하고 예산 절감을 기하는 내실있는 편성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진행된 간호협회 임원선거에서 회장직에 단독 출마한 김옥수 후보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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