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무진 회장, 단식투쟁 홍옥녀 간무협회장 위문
이달 3일부터 시작 엿새째
2015.12.08 10:04 댓글쓰기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업무범위와 양성기관 등을 명시한 '의료법 일부 개정안'을 저지하기 위해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홍옥녀 회장이 지난 12월3일부터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추문진 회장이 격려 방문을 했다. 

 

간무협은 지난 7일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을 비롯한 전국 임원 및 회원 대표자들의 격려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홍옥녀 회장은 "이번 개정안에서 2018년부터 전문대에서 간호조무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한 부칙 내용을 삭제한 것은 간호조무사 직종을 영원히 ‘고졸’과 ‘학원출신’으로 못박으려는 위헌 법안"이라며 "전문대 사수를 위해 목숨을 버릴 각오"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 추무진 회장은 “단식이 7일을 넘으면 위험하고 회장이 건강을 해치면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으니 빨리 단식을 접고 일어나 회원들을 위해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홍 회장님의 뜻이 충분히 국회에 전달됐을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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