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북한주민 보건복지 향상 추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업무 협약…대북 의료사업 등 진행
2015.09.17 16:25 댓글쓰기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가 한반도 통일에 대비해 북한주민들의 보건·복지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간협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종교복지분과위원회와 지난 16일 ‘통일 의료‧복지정책 건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북 의료사업 및 교류활성화 추진,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정부에 북한주민의 보건·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건의하기 위해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구 위원장은 “북한의 경우 간호사 제도가 제대로 구축돼 있지 않은 만큼 통일 시 대한간호협회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앞으로 협력을 통해 제안된 고견들이 실천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간협 김옥수 회장 역시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향후 통일에 대비해 보다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개진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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