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판정 받은 산후조리원 간호조무사
신생아 20여명 코막힘·기침 등 집단 감기증세
2015.07.20 11:33 댓글쓰기

대전의 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가 결핵 판정을 받아 접촉 가능성이 있는 영유아 336명이 감염검사를 받게 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 간호조무사는 지난 3월 28일부터 체중간소와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있어 4월 18일부터 병가를 낸 상태였으며 이달 8일 객담 배양검사를 통해 전염성 결핵 판정을 받았다.


간호조무사의 결핵 확진 판정에 앞서 이 산후조리원에서는 지난 4월 신생아 20여명이 코막힘과 기침 등 집단으로 감기증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간호조무사의 결핵 증상 발현 3개월 전인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4월 18일 사이에 해당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 있던 영유아 336명에 대해 결핵과 잠복 결핵 감염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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