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심사간호사 진료비 관리 수가 신설?
전문성 제고 역할 정립 등 연구용역 추진
2015.02.24 20:00 댓글쓰기

보험심사간호사의 역할을 정립하고 관련 업무에 대한 수가를 신설하는 작업이 시행된다.


보험심사간호사회는 지난 24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제18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험심사간호사회의 2015년 사업계획에 따르면 ‘진료비관리 수가 업무영역에 대한 연구’가 특별사업으로 추진된다.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 의료급여 자동차보험 등 각종 보험과 관련해 발생하는 진료비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과정을 도맡고 있는 보험심사간호사들의 역할을 명문화하겠다는 것이다.


이영 회장은 “그동안 회원들의 노력으로 보험심사간호사회가 발전해온 만큼 이제는 우리 역할이 가시화돼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를 위해 보험심사간호사 역할을 문서화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당 연구결과를 통해 보험심사 업무에도 수가가 신설될 수 있도록 주장하겠다는 것이 보험심사간호사회의 궁극적인 목표다.  


이 회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보험심사간호사들의 역할을 정립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보험심사에 대한 수가가 신설될 수 있도록 근거를 만드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의료기관에서 보험심사를 담당하고 있는 인력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보험심사간호사회의 회원 역시 2014년 기준 1900명을 넘어섰다.


이에 보험심사간호사회는 연구용역 이외에도 보험심사간호사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방안을 고려하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영 회장은 “지난해 25주년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치는 등 회원들 참여와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는 보험심사간호사가 보건의료 전문가로서 입지를 구축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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