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비리 의혹 간호조무사협회 '무혐의'
경찰, 3개월 수사결과 '사건 종결' 처리
2014.06.24 16:19 댓글쓰기

입찰비리 의혹으로 홍역을 치른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최근 서울 구로경찰서로부터 ‘사건 무혐의 종결 처리’ 통보를 받았다.

 

앞서 간무협은 회원관리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선정하는 과정에서 협회 임원진과 특정업체 결탁 의혹이 제기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3개월에 걸쳐 진행된 경찰 조사결과 담합 의혹 업체와 협회 임원 간의 유착관계 사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조사의 무혐의 결론에 대해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김현숙 회장은 “입찰 비리 의혹으로 개인적인 명예훼손은 물론 57만 간호조무사 수장으로서 위상이 실추되는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결국 진실은 밝혀진다는 마음으로 버텨 왔으며, 비온 후 땅이 굳어지듯 그 동안 겪었던 협회 내홍이 오히려 결집력을 키워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