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가 지난 21일~22일 영종 스카이리조트에서 개최된 ‘근이영양증환우보호자회 가족 희망캠프’ 행사 운영을 지원했다.

 

근이영양증은 근섬유가 점진적으로 퇴행 및 위축되는 질환으로 간협은 매년 근이영양증환우보호자회가 진행하는 희망캠프를 후원해 오고 있다.

 

이번 희망캠프에는 근이영양증 환우를 비롯한 환우 가족과 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간협 중앙봉사단 단원 2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봉사단은 평소 외출이 쉽지 않은 근이영양증 환우들을 간호하며 희망을 나누고 미래 준비해간 가정상비약 세트 50가구분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오경헌 중앙봉사단 고문은 “근육병으로 인해 야외 활동에 소극적일 수 있는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캠프는 자신감을 찾게 해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캠프가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